'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양정아의 남사친을 향한 질투심을 보였다.
18일 방영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양정아와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와 양정아의 생일은 연도까지 똑같았다. 두 사람은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양정아는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해서 김승수와 팔짱, 손깍지, 백허그까지 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양정아는 “물어볼 거 있다. 지난주에 형준이 오빠 만날 때 표정 진짜 리얼이냐”라고 물었다. 남사친인 형준과 함께 하는 양정아의 모습을 본 김승수는 표정 관리가 안 됐었다. 김승수는 “네가 형준이 형 손도 잡고 그렇지 않았냐. 그런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나는 진짜로 좀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승수는 양정아를 집으로 초대했다. 함께 미역국을 만들던 도중 형준에게 전화가 왔다. 김승수는 “형. 나 승수예요! 둘 다 생일인데 정아한테 전화하고 왜 나한테는 전화 안 해? 정아한테만 전화를 왜 하냐”라며 양정아의 손에서 핸드폰을 빼앗아 질투심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승수는 “집이 멀다. 그래서 양정아가 오늘 못 갈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