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곧 소송이 끝난다고 밝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논란의 아이콘 권민아, 최초로 밝힌 심경 그 동안 힘들어서 어떻게 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권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권민아의 사주를 본 일월정사는 “공주 사주다. 신하가 붙어줘야 하는 사주”라며 “이런 사주는 남자를 만나도 나이 차이가 10년 이상 나야 한다. 권민아의 경우는 한번 다녀온 남자가 좋다. 한번 갔다 오고 경험이 있고 재물이 있고, 내가 그 자리에 가서 파도 파도 쓰는 자리가 있는 자리여야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서포트 해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결혼 시기에 대해서도 물었다. 일월정사는 “곧 인연이 들어오는데 그 사람을 놓치면 안된다. 30대 중반 넘어서 농 익었을 때 돕는 사람이 나온다. 4년 후 쯤, 36살에 결혼할 거로 보인다. 지금 만나는 사람은 인연이 아니다. 아빠 같은 사람이 인연으로 들어오는데 아픔을 계속적으로 치유해주려고 하는 사람인데 일본 교포 쪽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권민아는 연예계 복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었고, 2년 반 동안 재판 중인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권민아는 “2년 반 동안 재판을 하고 있다. 올해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사람이 마땅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월정사는 “가해자 변호사가 유능하다. 머리가 보통 비상한 게 아니다. 처벌의 수위가 말 그대로 생각한 것보다는 약할 거다. 권민아가 100을 원하면 처벌 수위는 50이다. 미꾸라지 마냥 잘 빠져 나간다. 권민아는 합의를 보겠다는 생각이 아니고 고통의 깊이를 보여주고 싶은건데 처벌이 생각처럼 강하지 않아서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작은 처벌이라도 받았으면 한다. 집행유예 말고 제가 받은 고통이 컸다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뒤 2019년 탈퇴했다. 탈퇴 이후 신지민 등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환승이별 종용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