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14일 영남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U-12)에서 익산시 리틀야구단을 6-2로 제압했다.
모범상은 정원석이 받았다. 정원석은 “대회가 많이 안 남았는데 경산에서 우승해 좋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MLB 대회도 우승하고 싶다.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상우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매순간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함께 지도해주신 코치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야구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조현일 시장님을 비롯해 경산시체육회 관계자들, 항상 선수들을 응원해 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서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게 해준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영남대학교야구장, 수성제2구민야구장, 구미리틀야구장, 영천야구장에서 진행됐다. U-10, U-12 디비전 총 51팀이 참가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유승안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뛴 선수단에 격려를 표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학부모들을 위해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학부모 후원회에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경산시, 아진산업이 후원했다.
U-12 디비전 결과
우 승 - 경산시 리틀야구단
준우승 - 익산시 리틀야구단
공동 3위 - 광명시 리틀야구단, 부산 동래구 리틀야구단
감독상 - 서상우 경산시 감독, 김수완 익산시 감독
모범상 - 정원석 경산시 선수
장려상 - 강성모 익산시 선수
심판상 - 문승민 한국리틀야구연맹 심판위원
공로상 - 정진미 경산시 학부모, 김지연 익산시 학부모
U-10 디비전 결과
우 승 - 경산시 리틀야구단
준우승 -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
공동 3위 - 부산 기장군 리틀야구단, 계룡시 리틀야구단
감독상 - 서상우 경산시 감독, 이우진 수성구 감독
모범상 - 오진우 경산시 선수
장려상 - 조후성 수성구 선수
심판상 - 김혜란 한국리틀야구연맹 심판위원
공로상 - 신수현 경산시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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