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남자친구 정경호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서연은 연극 ‘클로저’를 위해 현재 서울에서 생활 중이라고.
이날 진서연은 평소 절친한 수영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진서연은 수영에 “요즘 집에서 뭐 해먹어? 경호가 요리 잘하지 않아?”라고 공개 열애 중인 정경호의 요리 실력을 물었다.
이에 수영은 “오빠 요리 잘한다”고 했고, 최애 음식을 묻자 “오빠는 다 잘하는데, 라면을 대파랑 청양고추 넣어서 볶음면 식으로 만드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나는 맛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히 요리는 제가 더 잘한다. 나는 불고기랑 닭볶음탕을 진짜 잘한다”고 자랑핶고, 진서연은 “조만간 수영이 만나면 닭볶음탕에, 경호가 오면 비빔면 만들어달라고 해서 먹어봐야지”라고 이들의 요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수영과 정경호는 2014년 1월 데이트 중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걸그룹의 공개열애가 드물었던 당시 당당하게 열애를 시작한 이들은 올해로 12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연예계 장수커플인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뒤에도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않고 공개 데이트를 하는 목격담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예능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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