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모그룹으로부터 최신형 폴더블폰(갤럭시 Z 폴드6)을 선물 받았다.
삼성 선수단이 이번에 받은 갤럭시 Z 폴드6은 전작보다 무게가 가볍고 화면도 더 커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적용 폴더블폰 시리즈다.
선물 상자 앞면에 적힌 격려 메시지가 눈에 띄었다.
‘갤럭시의 또 다른 이름은 빅토리. 파리 올림픽의 시상대에는 언제나 빅토리 셀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구상 모든 승리의 기운을 오늘 우리 라이온즈 선수들에게 드립니다. 라이온즈의 승리가 금메달보다 귀합니다. 시즌 끝까지 거침없이 나아갑시다’.
모그룹으로부터 최신형 폴더블폰을 선물 받은 일부 선수들과 코치들은 SNS에 인증샷을 게재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장 구자욱(외야수)은 “S10부터 계속 갤럭시만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 Z 폴드6을 사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볍고 컬러가 예쁘다. 접을 수 있어서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하고 영상을 볼 때는 펼쳐서 넓게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자욱은 또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처럼 우리도 우승해서 갤럭시 폴드로 우승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 선수단이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을 때 해마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 받기도.
당시 선수들은 "해마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받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승이 좋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해마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얼리 어답터족 대열에 합류한 선수도 있었고 가족 또는 처가 식구들에게 선물해 점수를 따기도 했다.
2020년 갤럭시 Z 플립을 선물 받았던 삼성 선수들은 홈런을 터뜨린 뒤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상케 하는 홈런 세레머니로 모그룹의 통 큰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신형 폴더블을 선물 받은 선수들은 모그룹의 통 큰 지원에 승리로 보답할 기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