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지창욱이 멕시코의 삐뻬로 변신, 아이아빠가 되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지창욱이 출연했다.
이날 지창욱은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기사를 통해 지창욱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받았다. 휴대폰엔 아이 사진과 대가족 사진이 있었다. 특히 아이를 안고 있는 지창욱의 사진이 합성된 것. 이번 가브리엘에 대해 모두 "아이 아빠네"라며 흥미로워했다.
이때, 동료들이 도착했다. 지창욱을 삐빼라 불렀고 지창욱은 자신이 삐빼인 것을 알아챘다. 이어 '히마도르'란 직업을 갖게 된 지창욱. 테킬라 원료인 아가베를 수확하는 사람이었다.
이어 히마도르 작업을 몸소 배운 지창욱. 하지만 직접 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론에만 빠삭한 모습. 동료들은 "원래 삐뻬는 에이스인데, 새로운 삐뻬는 견습생 느낌"이라며 폭로, 지창욱은 인터뷰를 본 후 "분명히 나한텐 잘 한다고 삐뻬 같다고 했다"며 억울해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중한 지창욱. 땡볕 아래 휴식없이 두 시간 동안 일에만 몰입, 기진맥진해 지쳐버렸다. 동료들은 "(일은 못 해도) 애는 착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예고편에선 아기 아빠 삐뻬가 된 지창욱이 으리으리한 재벌집 사위가 된 모습도 그려져 더욱 삐뻬에 대한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