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 토트넘)이 개막전부터 가장 원하는 포지션에서 뛴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영국 레스터셔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홈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닉 솔란케를 본머스로부터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다.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을 터트린 대형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 원톱카드’를 더 이상 쓰지 않아도 된다. 손흥민이 가장 잘하는 왼쪽 윙어로 돌아갈 전망이다.
‘런던월드’는 16일 토트넘의 개막전 라인업을 예상하며 “솔란케가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금까지 솔란케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솔란케는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런던월드’는 “주장 손흥민이 왼쪽에서 뛰면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전 예상 베스트11은 손흥민, 솔란케, 쿨루셉스키, 매디슨, 사르, 벤탄쿠르,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다. 솔란케 영입으로 히샬리송은 후보로 밀릴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