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은 영원히 안 틀어" 사랑에 美친 연하남, 미스터 김 ('나솔사계')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6 08: 42

미스터 김이 14기 영숙에 호감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미스터 김이 14기 영숙에게 한결같은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보양식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미스터 박과 미스터 강은 14기 영자를, 미스터 킴은 영숙을, 미스터 김은 현숙을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나솔사계' 방송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미스터 킴은 영자를, 미스터 김은 영숙을 선택하려 했기 때문. 미스터 김과 데이트한 현숙은 숙소로 돌아와 미스터 김과 영숙의 다리를 이어주었다.
'나솔사계' 방송
현숙은 “미스터 김이 괜찮은 분이더라”라며 "미스터 김도 영숙을 고르려고 했는데 일 대 일 데이트가 아니니 꺾은 것 같더라. 한 번 이야기해보라"고 권했다. 
이에 영숙은 "막걸리 사러 가자"며 미스터 김을 불러냈고, 미스터 김은 기쁨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데프콘은 "미스터 박은 들개 같은데 미스터 김은 시츄 같다"고 호응했다. 
이후 미스터 김은 영숙에게 “실망 많이 했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내 뜻대로 안 되고 내 마음 같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양식 데이트 희망 상대로 미스터 박을 언급했다. 
미스터 김은 "아직 제가 영숙 님께 남자라는 이미지를 많이 못 보여준 것 같아 속상하다"라고 털어놓았고, 영숙은 "오늘 그래서 일대일 데이트 때 나에게 올 줄 알았는데 안 와서 '어쭈구리' 싶었다"고 전했다. 
미스터 김은 "일대일 기회를 이 횟수로 차감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질투가 났나?"라고 떠봤다. 영숙이 인정하자 미스터 김은 "기분이 좋다"고 반응했다.
'나솔사계' 방송
미스터 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속상했다고 하면 내가 적어도 그 사람 안에 있다는 것 아니냐. 그게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막거리를 사서 벤치에 앉은 둘. 이때 미스터 김은 "영숙 님이 너무 좋다. 판단이 잘 안 된다. 자꾸 보고 싶다"고 말해 영숙을 당황케 했다. 
영숙은 "노선을 튼 게 아니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 다운되었다가 지금 다시 업 됐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미스터 김은 "노선은 영원히 안 틀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애기 같고 귀엽게만 봤는데, 좋다고 계속 표현해 주니까 남자긴 남자구나 싶다. 생각보다 용기 있게 표현해서 놀랐다”라며 "좋긴 한데 나는 아직 그만큼은 아니라서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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