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3,4년간 모른 척 하는 오나라 때문에 美치겠더라" ('현무카세')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5 21: 36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오나라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에는 ‘노필터 입담러’ 채정안-오나라가 초대 손님으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채정안과 내가 동갑이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에 김지석은 "그런데 왜 누나라고 부르냐"고 질문, 전현무는 "오나라가 나보다 누나다"라고 대답했다.

'현무카세' 방송

그러자 김지석은 더 의아한 표정으로 "그런데 왜 (오나라가 전현무에게) 오빠라고 하시냐"고 되물었다. 전현무는 "3,4년간 오나라가 나를 보면 '오빠 고생하셨어요' (그랬다)"며 "(나는) '그래, 나라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현무카세' 방송
이를 들은 오나라는 "아니, 누가 봐도 오빠 아니냐"며 억울해 했다. 이에 전현무는 "알고도 오빠라고 부른 거냐"고 질문, 오나라는 "처음에는 그랬다"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알고는 왜 오빠라고 계속 불렀냐"고 추궁했다. 오나라는 "아니, 처음에 그렇게 시작했는데 중간에 어떻게 바꾸냐"며 "그래서 지금도 '현무야'는 어렵고 '현무 씨'라고 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지인이 한 번 '왜 오나라 씨가 형한테 오빠라고 부르냐. 훨씬 누나다'라고 말해서 알았다"고 덧붙였고, 오나라는 "내가 무슨 훨씬 누나냐. 내가 몇살인 줄 아냐"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현무카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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