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최고 슈퍼스타의 자리가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스타디온 나로도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에 2-0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 AC 밀란(이상 5회)를 넘는 통산 6회 최다 우승이다.
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발베르데가 선제골을 넣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후반 23분 주드 벨링엄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와 동시에 팀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에 올랐다. 벨링엄은 “그와 함께 뛸 수 있다니 놀랍다. 그의 속도와 능력, 노력을 이해할 수 있다. 그는 그라운드의 리더”라고 인정했다.
음바페의 합류로 벨링엄은 4-3-3의 왼쪽 미드필더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벨링엄은 “음바페는 우리의 드레싱 룸 리더다. 그와 오랫동아 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가 오기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난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