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회식과 관련한 피오의 폭로에 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은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굿파트너들과 변들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대성을 찾은 건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하는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피오였다. 대성은 "팀 분위기가 딱 봐도 좋다"며 "성과가 좋아서도 있겠지만 네 분 성향도 잘 맞아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준한과 남지현은 "방송 전부터 팀 분위기가 편하고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방송 전과 후가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성이 "그러면 사석에서도 보고 하느냐"고 묻자 네 사람은 "아직 사석에서 모인 적은 없고 회식은 자주 한다"고 대답했다.
대성이 '굿파트너' 회식 에피소드를 궁금해하자 피오는 장나라의 눈치를 잠깐 본 뒤 "나라 누나는 조금 있다가 바로 퇴근한다"고 폭로해 장나라를 욱하게 만들었다.
장나라는 "잠깐만"이라며 발끈했지만 대성은 "피오가 쌓인 게 있는 거다. 지금 방송 빌미로 말해본 건데 여기서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장나라를 말렸다.
그런 다음 대성은 "이제 '굿파트너'에서 피오 분량이 점점 사라질 거다"라고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남지현은 "저는 딱 중간이다"라며 김준한, 피오가 오래 있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김준한과 피오에게 "여긴 너무 오래 있는다. 집에 안 간다"고 대응, 김준한은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장나라는 “제가 제일 이른 퇴근인 건 안다. 근데 전체 회식했을 때 이미 1차 고깃집에서 네 시간 가까이 있었다. 들리는 얘기로는 피오, 김준한이 갔다는 얘기가 없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준한은 “저희가 가는 걸 본 사람은 저희밖에 없다. 서로가 유일한 목격자다"라며 "그마저도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지현은 “전 이 정도면 기억을 못 하실텐데 할 때쯤 간다”라며 "위스키가 등장할 때쯤 가면 딱 맞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준한은 “그래서 난 지현이가 일찍 갔다고 하길래 ‘지현이 끝까지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했다”라며 그렇게 오래 있으면 무슨 이야기를 하냐는 질문에 "다음날 내용은 다 기억이 안 나지만 그냥 '즐거웠다' 싶은 느낌은 기억난다"고 알렸다.
[사진] '집대성'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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