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부터 탕웨이와 제니까지, 인맥까지 화려한 수지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요즘 화려한 인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오랜 시간 끈끈한 의리를 자랑해온 동료들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조합까지 연결고리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수지의 인맥은 시상식 못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해 더욱 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지X송혜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최근 가장 화제가 됐던 수지의 인맥은 바로 송혜교다. 송혜교는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동료들과 오래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모델 신현지나 가수 강민경처럼 의외의 인여니 있을 정도로 연예계에서 넓은 인맥의 소유자다. 그런 송혜교와 수지가 최근 SNS를 통해서 동시에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게된 것.
송혜교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예쁜”이라며 수지의 SNS 아이디를 태그했다. 수지 역시 하트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지와 송혜교가 일상을 함께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수지와 송혜교는 편안하고 수수한 일상적인 모습으로, 두 사람 모두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었다. 편안하면서도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수지와 송혜교의 ‘투샷’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인연에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들의 인연은 수지가 주연을 맡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송혜교가 특별출연하면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수지는 최근 SNS를 통해 “혜교 언니가 지니 현장에 보내부신 서프라이즈 선물. 언니 감사해요. 맛있게 먹고 힘낼게요. 스윗한 언니짱”이라며 송혜교의 간식차 선물을 인증하기도 했다. 송혜교 역시 “힘내라”라는 댓글과 하트 이모지로 마음을 전했다.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끈끈한 우정이었다.
#수지X탕웨이, ‘원더랜드’ 인연 포에버
수지의 또 다른 인맥 중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배우 탕웨이다. 탕웨이는 수지와 영화 ‘원더랜드’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영화 개봉 행사에서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비록 영화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없지만 한 작품에 출연한 끈끈한 인연은 이어지고 있었다.
수지는 최근 SNS에 “탕언니가 지니 현장에 보내주신 서프라이즈 선물. 덥지만 따뜻한 유자차 마시고 힘내서 촬영할게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탕웨이를 ‘탕언니’라고 표현하며 친근함을 드러낸 수지였다. 탕웨이가 보낸 간식차에는 “어여쁜 수지! 항상 따뜻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해요”라는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수지X제니, 탐나는 반전 인맥
수지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최근 의외의 친분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든 조합이었다. 지난 달 영화 ‘리볼버’의 VIP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수지와 제니가 영화를 관람한 뒤 영화관을 함께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편안한 모습으로 극장을 찾은 이들은 딱 붙은 채 영화관을 빠져나가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수지와 제니의 친분은 이날 처음으로 포착된 거라 팬들 역시 신기해 하고 있는 상황. 가요계 선후배 관계이긴 하지만 활동 기간이 겹치지 않기에 더욱 의외의 조합이었다. 이 반전의 친목에 팬들은 두 사람의 조합을 더욱 자주 보고 싶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수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