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새 프로그램에 차은수를 섭외하기 위해 철저한 ‘을’이 됐다.
14일 ‘얼굴천재 차은수’ 공식 계정에는 ‘예능천재 나영석, 대배우 섭외할 땐 철저한 을?“이라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나영석 PD 충격 발언. 서진이네는 은수네 제작비 벌려고 만든 프로다. 나영석 차은수 은수네 렛츠고. 은수네 멤버 절찬 모집 중‘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영상에서 차은수는 ”아무리 나영석이라도 저는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나영석 PD가 2년 전부터 차은수를 새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하기 위해 애걸복걸 하고 있던 것. 나영석 PD는 ”벌써 2년이 넘었다. 이제 답해줄 때가 되지 않았냐“고 읍소했다.
이에 차은수는 ”그럼 ’서진이네‘ 날리고 ’은수네‘로 하자“고 제안했다. 나영석 PD는 ”’서진이네‘를 왜 신경 쓰냐. ’서진이네‘는 사실 ’은수네‘를 만들기 위해 제작비 벌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내 머리 속에 ’서진이네‘는 없다“며 이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푹 쉬어. 계속 쉬어도 될 것 같아“고 말하며 차은수를 섭외하고자 했다. 특히 나영석 PD는 ”차은수 출연료가 헐리웃 스타들보다…“라고 말했다가 급하게 수습하기도 했다.
한편, ’얼굴천재 차은수‘는 박명수가 ’차은수‘로 분해 벌이는 유튜브 콘텐츠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