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오마이걸 효정 "우리 엄마도 혼자..시니어 연애? 응원하고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8.14 14: 24

오마이걸 효정이 ‘끝사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효정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끝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엄마랑 동갑인 출연자도 있더라. 우리 엄마도 혼자 되신 지 오래 됐다. 우리 엄마 나이대 분들의 연애는 어떨까 기대감도 들었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까 재밌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생 선배님들이 내가 걸어갈 길을 인도해 주신 느낌이다. 이야기 안에서의 포인트를 찾았다. 30대의 제2막을 이렇게 살아야겠다 싶더라. 저한테는 ‘끝사랑’이 터닝포인트 같다. 처음 사랑하는 분들도 시니어 분들을 보며 도움 받길”이라고 덧붙였다. 

'끝사랑'은 사랑과 낭만의 섬 제주를 배경으로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을 찾는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효정을 비롯해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이 4MC 군단을 이뤘다. 
효정은 "왜 이건 없었을까 하는 소재였다. 재밌겠는데 공감할 수 있겠는데 싶었다. 출연자분들이 저희 엄마 세대니까 자식분들도 있을 테니 저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용기내서 나온 많은 분들을 응원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시니어들의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는 오는 15일(목)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끝사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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