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논현동 펜트하우스 집들이를 예고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재석, 이동욱, 지석진, 남창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욱은 남창희 집에 자주 놀러간다고 전했고, 남창희는 “자기가 가끔씩 주문도 한다. ‘나 뭐 먹고싶은데’라고. 우리집 와서 먹으면 편하니까. 저희 집까지 먼데 술은 가져온다”고 입을 열었다.
지석진은 “둘이 먹는 거냐”며 조세호의 참석 여부를 물었고, 이동욱은 “조세호는 없다. 세호는 그런 자리 잘 안낀다”고 설명했다. 남창희 역시 “(세호는) 조금 더 화려한 자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나도 결혼을 하니 집에 친구들을 부르고 싶어도 친구들도 불편해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지석진은 “얘네 집도 한번 가봐야 된다”라며 “지난번에 5만 원 입장료 내라고 해서 겁내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유재석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15년 이상 거주하며 전세 살이를 해왔다. 지난해 전세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해당 펜트하우스를 약 86억 6천만원에 매입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제가 그러지 않아도 욱동이랑 친한 사람들을 집에 부를 거다. 근데 집에서는 조용히 해주셔야 한다. 다른 가족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까치발로 다녀달라”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가족들 여행 갈 때 불러달라”고 말했고, 이동욱은 “가족 여행을 같이 안 가냐”고 황당해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