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SSG는 13일 경기에서 선발 드류 앤더슨을 비롯해 노경은, 문승원, 서진용, 조병현 등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NC를 2-0으로 눌렀다.
14일 선발 엘리아스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1실점(5피안타 2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8일 고척 키움전 선발로 나서 고배를 마셨지만 7이닝 3실점(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쾌투를 뽐냈다. 다만 NC와 두 차례 대결 모두 쓴맛을 봤다. 평균자책점은 5.91.
6연패에 빠진 NC는 1차 지명 출신 김시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10. 직전 등판이었던 2일 KT전에서 3이닝 6피안타 5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SS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2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9.95로 높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 9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NC. 지긋지긋한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