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28)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후라도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145⅓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중인 후라도는 KIA를 상대로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고전했다. 지난 8일 등판에서는 SSG를 상대로 8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지난 경기 0-2 패배를 당했다. 키움 타선은 KIA 마운드에 막혀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회말 1사 1,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김성민(1이닝 1실점)-김동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했다.
KIA는 황동하가 선발투수다. 황동하는 올 시즌 19경기(77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IA 타선은 지난 경기 7안타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5회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소크라테스도 8회 중요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곽도규(1이닝 무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정해영은 부상 복귀 후 첫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22세이브다.
키움은 올 시즌 48승 61패 승률 .440으로 리그 최하위, KIA는 64승 2무 45패 승률 .587 1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KIA가 6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