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한 마지막 행보를 마쳤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오 퍼디낸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여러 차례 협상 끝에 더 리흐트 영입 제의를 수락했다. 이적료는 최대 4200만 파운드(735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라파엘 바란이 지난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더 리흐트를 졸졸 따라다녔다. 맨유는 이미 레니 요로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과 70경기를 소화했다. 그의 경기력은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아약스에게 큰 돈을 안기게 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시즌 수비 포지션에 아쉬움을 보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가 주축으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이미 레니 요로를 영입한 상황이다.
마즈라위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300억 원) 수준이다.
이적설이 떠오른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친선전에 나서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이(한국시간) 자신의 채널을 통해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방금 영국 캐링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구단과 선수 양 측은 맨유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