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구시 5개 종목 선수단 6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4개국 4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Venez partager(Made for Sharing, 함께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대구시는 5개 종목 6명(선수 5명, 지도자 1명)의 선수단이 지역과 나라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한다.
대구 선수단에서는 지난 도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탁구 차수용(대구시청), 배드민턴 김정준(대구도시개발공사)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휠체어테니스 한성봉(달성군청), 수영 강정은(달서구청), 육상 이수진(대구장애인육상연맹) 코치 또한 우수한 기량과 지도력으로 파리행에 올랐다.
특히 배드민턴 WH1 남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최정만(대구도시개발공사)의 패럴림픽 첫 메달 도전이 관전 포인트이다. 남자 단식(WH1) 및 WH2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김정준(대구도시개발공사)과 남자 복식(WH1-WH2)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2020 도쿄 패럴림픽 그리고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지역과 나라를 대표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우리 선수단이 또 한 번 위대한 도전을 이어간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과 자랑스러운 6명의 대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