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배우 김광규가 악마 교관이었던 과거를 공개, 김수미와 김용건까지 훈련을 지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멤버들이 모두 입대(?)했다.
이날 멤버들이 군부대에서 편지를 받았다. 모두 “설마입영 통지서?“라며 깜짝, 이를 확인한 이계인은 “진짜 현역병 입영 통지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 “농담이 현실이 됐다”며 머리를 지끈 잡았다.
70대인 김용건은 “예비군 끝난지도 수십년이다”며 당황하긴 마찬가지. 불만자가 속출했다.김수미는 “혹시 대대장이 김용건 아니냐”고 하자 김용건은 “나 아니다”며 황당해했다. 어안이 벙벙한 상황. 과연 이들을 초대한 대대장이 누구일지 궁금해했다.
그 사이 군용차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멤돌게 했다. 이어 포스를 풍기며 누군가 도착, 뽀빠이 이상용이었다. 과거 영원의 힘의 상징 ‘뽀빠이’로 원조 근육맨으로 활약했기에 모두 반가워했다.
수 많은 군부대를 섭렵했던 이상용. 본격적으로 군기를 잡기 위해 멤버들에게 환복하라고 했다. 진짜 재입대를 하게 된 상황.다시 군복을 입고 모인 멤버들. 이상용은 “나도 힘이 빠지고 나이가 들어, 젊은 교관을 불렀다”며 진짜 교관을 소환,어무무시한 아우라를 뽐내며 등장했다. 바로 배우 김광규였다. 이에 모두 웃음이 폭발했다.
군대 시절에 대해 그는 신병교육대 교관으로 복무하며 6년을 군대에서 교관으로 생활했다고 했다. 실제 36년 전 입었던 교관옷을 입고 온 김광규는 “80년대 군대향수 불러일으키도록 제대로 훈련시킬 것”이라며 늠름하게 전입신고했고 모두 “멋지다”며 각 잡힌 김광규의 반전 모습에 깜짝 놀랐다. 김용건도 “살아있다”며 날렵한 교관 김광규의 시범에 감탄했다.
김수미에 이어 김용건도 훈련을 받았다. 칼각으로 훈련병을 신고한 김용건. 김수미는 “나도 하고 싶다, 나 무시하냐”며 끼어들었고다시 김수미에게 기회를 준 김광규. 하지만 계속해서 실수하는 김수미에 웃음이 터졌고 악마 교관인 김광규는 결국 김수미에게 “열외”라고 하며 “편안하게 쉬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김수미는 “총을 닦겠다”며 열정적으로 쉬지않고 훈련에 임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