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리즈'는 계속된다.
올해로 데뷔 21년 차를 맞이한 김재중. 가수 본업부터 연기, 예능, 광고 등 전방위로 활약 중인 김재중에게 가장 어울리는 말은 ‘현재 진행형’으로, ‘K팝 레전드’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는 요즘이다.
특히 지난 6월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앨범 'FLOWER GARDEN(플라워 가든)' 발매와 함께 더욱 본격적으로 김재중의 시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김재중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플라워 가든'으로 첫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신보 타이틀곡 'Glorious Day(글로리어스 데이)'와 수록곡 'I AM U(아이 엠 유)' 두 곡을 선보인 김재중은 16년 만의 음악방송임에도 여유가 묻어나는 프로다운 무대 매너와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 음악 방송은 김재중이 16년 만에 나서는 지상파 음악 방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김재중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서울에서 열린 '20TH ANNIVERSARY 2024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FLOWER GARDEN"(20주년 2024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가든”)’을 시작으로 최근 일본 요코하마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계속해서 태국, 홍콩, 베트남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본업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활짝 만개하고 있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의 주인공 이군 역으로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재중은 코믹 연기부터 설렘 유발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를 입증하듯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는 물론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2위, 웨이브 ‘오늘의 드라마 TOP 20’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8월 12일 기준)
이 밖에도 김재중은 MC를 맡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를 비롯해 유튜브, 라디오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에 얼굴을 비추며 더욱 다채로운 매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김재중은 데뷔 21년 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매일 새로운 '글로리어스 데이'를 만들어가고 있어 김재중이 걸어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