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가 살아 돌아와 가족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0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변무진, 금애연, 변미래 가족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금애연, 변미래, 변현재 가족이 빌라에는 갑작스럽게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집주인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새로운 집주인이 왔고, 그로 인해 이들 가족은 한순간에 집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금애연은 자신 대신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딸에게 이러한 사정까지 말하기는 곤란해 혼자 해결을 해보려고 했고, 새 집주인에게 전화해 눈물로 호소하기까지 했다.
한편, 금애연의 남편이자 변미래의 아빠인 변무진의 첫 기일이 돌아왔다. 변미래는 제사 준비를 하는 금애연에게 화를 냈지만 금애연은 첫 기일이니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금애연은 "우리끼리 잘 살고 있으니 편하게 갈 길 가라고. 그 정도 인사는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다독였다.
이들이 변무진의 제사를 지내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누군가가 집으로 들어왔다. 주인공은 바로 변무진. 모두가 귀신을 본 듯 놀라 했고, 금애연은 충격에 뒤로 쓰러질 뻔했다. 그때 변무진은 단숨에 달려와 그런 금애연을 구해냈다.
변무진은 "내가 이 빌라 새 집주인이다"라고 설명했고 변미래는 “오래전에 갖다 버린 아버지가,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와 우리 집을 샀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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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족X멜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