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모친상을 당했다.
조영구의 모친 안정숙 씨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1기로 데뷔한 방송인이다. 특히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오랜 시간 리포터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11세 연하의 아내 신재은 씨와 결혼한 뒤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동반 광고를 촬영할 정도로 사랑받았다.
이 밖에도 그는 가수에도 도전하는가 하면 이사 업체를 설립하며 CEO로도 변신했다. 절친한 방송인 김구라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영구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충주시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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