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저씨'라는 별명까지 받은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광고에 화보 그리고 홍보대사까지 분주한 일상을 보냈다. 더불어 본업인 연기에도 남다른 포부를 보이고 있다.
구성환은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자동차보험 광고를 새롭게 촬영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얼굴이 포털사이트에 대문짝만 하게 게시된 광고에 뿌듯함을 표하며 응원해준 팬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구성환은 최근들어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절친한 배우 이주승의 일상을 함께 하는 것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첫 등장했던 그는 소탈한 일상으로 꾸준히 호평받았다. 이에 힘입어 구성환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했다. 또한 백탁현상이 일도록 선크림을 얼굴에 듬뿍 바르는 모습이나, 삼시세끼를 푸짐하게 챙겨먹는 복스러운 먹성, 반려견 꽃분이와 느긋한 휴일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 결과 최근 구성환의 SNS는 그의 인기를 증명하는 소식들로 도배됐다. 광고는 물론 홍보대사, 화보촬영까지 바쁜 일상을 보낸 것이다.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촬영한 화보가 호응을 얻는 것은 물론, 거주지 홍보대사로도 발탁돼 축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음식, 선크림, 배달 어플리케이션, 자동차 보험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해 놀라움을 더했다.
작품에서도 구성환은 결실을 거뒀다.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던 영화와 드라마들이 속속 공개된 것. 이주승과 함께 촬영한 영화 '다우렌의 결혼'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물론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까지 모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예능, 광고, 연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구성환의 활약에 그의 '다음'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성환의 근황에 대해 OSEN에 "예능이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찾아주시고 러브콜을 보내주셔서 배우 본인도 신기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웃었다. 또한 "다양한 활동 못지않게 '배우 구성환'으로서 본업인 연기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실제로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에 있다. 소속사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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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구성환 SNS,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