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NMIXX(엔믹스)가 새 앨범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여름 더위를 날리는 서늘한 매력을 선보였다.
NMIXX는 오는 19일 세 번째 미니 앨범 'Fe3O4: STICK OUT'(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과 9일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콘셉트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고, 10일 0시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티저 속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힙한 에너지를 품은 첫 콘셉트와는 또 다른 으스스한 느낌을 풍겼다. 말뚝에 묶여 있는 사슬을 손에 쥔 멤버들은 골똘한 표정으로 섬찟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빈 벽을 향해 마치 거울을 보는 듯 립스틱을 바르는 릴리, 기괴한 오브제 사이로 미스터리 아우라를 내는 해원, 눈(目)과 십자가 모양의 독특한 목걸이를 착용한 설윤, 깨진 타일 위 오싹한 눈빛을 한 배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지우, 한 손으로 벽에 매달린 규진까지 다양한 연출이 몰입도를 높인다.
블랙 의상과 대비되는 화이트 아이템들로 믹스 앤 매치한 스타일링이 디테일을 더하고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미니 3집 'Fe3O4: STICK OUT'은 자성물질의 화학 기호를 차용해 앨범명을 지었다. 지난 1월 발매한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에 이어 그룹 세계관의 세 번째 시리즈 'Fe3O4'를 펼치고 국내외 엔써(팬덤명: NSWER)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NMIXX는 오는 19일 컴백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 미니 3집 'Fe3O4: STICK OUT'을 정식 발매한다. 24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활발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