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강원도 홍천 별장을 공개한 이후 계속해서 수난시대를 겪고있는 모양새다. 외부인 무단침입 문제가 심각해 결국 울타리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엔 화재경보까지 깜짝 놀란 근황을 전했다.
최근 한혜진이 개인 채널을 통해 홍천 별장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
‘일주일 체중감량 지옥 루틴 공개'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다이어트에 돌입, 아침부터 운동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 급찐급빠 비법을 공개한 한혜진은 "다이어트 첫째날은 셀레브레이션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소갈비와 육회를 주문하고 레드와인을 함께 음미했다.
특히 소고기를 구워먹으려던 한혜진. 하지만 갑자기 사이렌이 울려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천의 별장에서 고기를 굽다가 연기가 가득 차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한 것. 한혜진은 "저걸 어떻게 끄나. 큰일 났다"라며 당황, 위급한 상황인 줄 알았으나 한혜진은 이내 곧 “소고기를 먹고 싶었을 뿐이었고 단지 팬의 온도가 높았을 분이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팬들은 “진짜 불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단순히 화재경보가 울렸다지만 요즘 날씨가 더우니까 정말 조심해야할 듯”,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다, 언니 조심하세요ㅠㅠ”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500평의 별장을 지었고, 이를 유튜브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이 탓에 자신의 별장에 갑자기 외부인들이 무단침입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 홍천 별장 집 앞에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긴 것.
결국 한혜진은 울타리 공사를 시작했고 “지금 제작에 들어간 상태인데 평수가 넓어서 2주 넘게 걸릴 것 같다. 담장과 대문이 들어서면 외부인이 못 들어올 거다. 무단 침입 피해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