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무더위도 날려버릴 강력한 웃음을 들고 온다.
오는 8월 23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다채로운 공연을 들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준 높은 공연팀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12회 ‘부코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더 세진 웃음 강도! 신규 코너의 등장! 12주년은 다르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새로운 공연을 기반으로 신선한 웃음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올해 ‘부코페’에서 처음 선보이는 ‘코미디 영화제’, ‘웃음등대 현판제막식’, ‘나는 코미디언이다’, ‘코미디 웃음배달’, ‘시민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코너들이 시민들 앞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오직 제12회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코너들의 등장은 축제에 특별함을 더하고 매년 발전하는 K-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개그페이' 인기몰이ing 4회→6회 횟수 증가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표정(웃음)을 인식하여 웃은 만큼 관람료를 내는 ‘개그페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개그페이는 무료로 입장한 뒤 좌석마다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웃음 횟수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람료를 내는 방식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개그페이는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고, 지난해 4회였던 공연 횟수를 6회까지 늘려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봉원이 이봉원한다’ 폐막식 WIHT 이봉원 리싸이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이봉원이 제12회 ‘부코페’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인다. 이봉원은 ‘속시커먼스’를 비롯해 ‘동작 그만’, ‘이주일 성대모사 쇼’ 등 다양한 코너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들과 역대급 컬래버 무대를 꾸민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오직 ‘부코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봉원이 펼치는 특별한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