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무려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만난다.
블랙핑크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통상적인 제작발표회와 달리 이날은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는 진행되지 않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카펫 격인 ‘핑크빛’ 카펫으로 팬 분들과 기자 분들에게 무대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ORN PINK]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 카펫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직접 이곳을 찾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네 멤버가 직접 상영관을 찾아가 감사를 전하는 무대 인사가 준비 됐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모이는 건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8일은 블랙핑크의 데뷔 8주년이었다. 위버스를 통해 데뷔 8주년 기념 라이브를 진행한 블랙핑크는 “우리 이제 19살 아니고 28살이야”라며 8주년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완전체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지만, 개인 활동은 각자의 소속사와 함께 한다. 제니는 오드아틀리에, 지수는 블리수, 리사는 LLOUD를 설립했다. 로제는 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