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호와 옥순, 광수와 영자가 최종 선택을 한 가운데, 반전이 일어났다.
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1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영호는 “옥순님이랑 데이트하고 싶다. 슈퍼 데이트를 하고 와서 옥순에 대한 마음이 커져서 다른 분과 대화는 더는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마지막 데이트부터 옥순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여겼다.
이들 커플은 장거리 연애는 절대 안 된다는 신념을 깨고 서로를 선택했다. 또한 영자는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분들 많이 알아간다. 특히나 많이 대화해 준 광수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반전에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나 진짜 반전을 준 건 정숙과 순자였다. 이들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순자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5박 6일 동안 진심으로 임했고, 한 분을 알아가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순자는 11살 나이 차이를 신경 쓰는 영철 때문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던 것.
순자는 “어제까지만 해도 최종 선택을 바로 하려고 했는데, 심리적 부담이 되더라. 제가 남 눈치를 보나 보다. 시청자분들? 그런 부담감. 근데 해도 안 해도 밖에서 연락을 하려고 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