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부터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유퀴즈’에 뜬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친구 특집’으로 진행돼 가수 김범수, 배우 엄태구, 유흥식 추기경이 출연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차승원을 비롯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동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차승원은 5년 만에 ‘유퀴즈’에 재출연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 대해 “제가 아는 형님 중에 유일한 웃기고 잘생긴 형”이라고 소개하며 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유재석은 “형이랑은 한 게 많다. 형이랑 탄광도 가고”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끝나고 전화를 했는데 XXX”라며 묵음으로 처리돼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증을 안긴다.
특히 차승원은 올해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통해 다시 한번 ‘차주부’로 돌아온다. 앞서 차승원은 ‘삼시세끼’ 내에서 다소 양이 적게 음식을 하며 시청자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이에 차승원은 “‘손이 어떻게 그렇게 작냐’, ‘저 장정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냐’는 말이 있었다. 내가 요번에 아주 많이 했다”며 “웍 하나에 25kg야. 엘보도 아파 죽겠는데”라고 전했고, 유재석은 차승원과 같은 정형외과를 다니면서 봤던 일화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차승원은 데뷔 36년차로서 멋있게 나이드는 법에 대해 “우리 일을 하는 사람들의 본질이 즐거움, 행복감을 선사해주는 건데, 내가 보기에는 4가지 중에 2가지는 갖춰야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차승원 외에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유도 혼성 단체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안바울, 김민종, 이준환, 허미미, 김지수, 김하윤 선수가 ‘유퀴즈’를 찾는다. 최근 녹화를 마친 인증샷이 공개되기도 해 관심이 집중됐다.
더불어 아시아 선수권, 세계 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 올림픽을 모두 섭권한 펜싱 오상욱 선수도 ‘유퀴즈’를 찾는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펜싱의 자존심을 지킨 오상욱 선수가 이야기할 스토리에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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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