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두산에 6-7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LG는 8월 들어 1승도 없이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김범석, 함창건이 2군으로 내려가고, 안익훈과 김성진이 1군에 올라왔다.
김범석은 7월 이후 12경기에서 타율 1할8푼2리(22타수 4안타)로 부진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7푼6리(17타수 3안타). 최근 경기에서는 1루수로 나서 실책이 잦다. 전날 경기에서 5회 정수빈의 땅볼 타구를 잡은 투수 이우찬의 1루 송구를 받지 못해 포구 실책을 기록했다.
7월 중순 다시 1군에 올라왔던 함창건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1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이날 두산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오스틴은 계속해서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LG 선발 투수는 외국인 선수 엔스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3번째 등판이다. 2차례 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두산은 LG 상대로 정수빈(중견수) 김재호(유격수) 제러드(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허경민(3루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이유찬(좌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발라조빅이다. 7월 중순 교체 선수로 합류한 발라조빅은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KIA전에서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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