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김숙이 가족의 전 남친과 연애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답을 했다.
6일 전파를 탄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30살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와 데이트 중 친구들을 챙기런 간 ‘아비새’ 남친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친은 중1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고, 친구들의 어머님들이 많이 케어해줬다고. 글머에도 불구 친구 셋이 자꾸만 남친에게 빌붙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계좌이체 있잖아. 뭘 그걸 뛰쳐나가 굳이”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이해가 간다. (남친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우리 친구들 어머니가 챙겨주셨다면 잘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고려해야할 건 본인의 재정 상황”이라며 언급했다. 이어 친구들이 먹는 음식의 금액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착한 남친 좋다. 대신 나한테 피해를 주면 안된다. 크리스마스 여행도 깨고 친구 어머니와 밥을 먹게 한다. 고민녀도 받아주는 게 이상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혜진은 “(친구의 부모를) 부모와 같다고 생각하는 거다.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가 친형이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연인의 전 연애 상대가 가족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김숙은 “난 솔직히 직계 가족만 아니면”이라고 밝혔다. 조카의 전 남친과 연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한혜진은 “6촌 언니와 사귀었던 건 쌉가능. 4촌 애매해. 그래도 뭐”라며 얼굴을 구기며 알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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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