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1호 남사친' 황정민 "과거 조연 시절 친해져··유일하게 반말하는 사이" ('살롱드립2')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6 20: 00

배우 황정민이 김혜수와의 인연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황정민&염정아 - 빠다(BTS) 리믹스 | EP.52 황정민 염정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장도연은 영화 '크로스'의 주역인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에게 "홍보 스케줄은 이제 여기가 처음이시냐"고 물었다.

'살롱드립2' 영상

황정민과 염정아는 녹화일 기준 어제 화보 촬영을 먼저 했다며 "너무 센 콘셉트로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입혀서 어색했다. 영화에서는 스킨십이 전혀 없는데"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모았다. 
둘은 이어 "'살롱드립2'가 잘해야 한다", "이거 하나로 홍보를 다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장도연에게 압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 
'살롱드립2' 영상
이후 최근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정성가득한 수제 식혜로 화제를 모았던 염정아는 "팔아도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김혜수 언니도 그랬다. 그런데 내가 언제 다 해서 팔지. 연기할 시간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도연은 "김혜수 씨 이야기가 나온 김에 묻는다"며 "김혜수가 인정한 유일한 1호 남사친이 황정민인데 어떻게 인연이 됐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나이도 같고, 생일도 근처고, 영화 'YMCA 야구단'을 같이 찍었다. 그때 나는 조연이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럼 꽤 오래 알고 지내셨겠다"고 반응, 황정민은 "거의 20년 쯤 됐다"며 "작품 나오면 서로 봐주고 모니터링 해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염정아도 "김혜수 언니는 아무리 어린 후배라도 말을 놓지 않는 분인데 (황정민한테는) '정민이'라고 하더라. 정말 친하시구나 (느꼈다)"고 증언했다.
[사진]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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