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상반된 매력으로 시원한 일탈을 예고했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지난 2일과 5일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의 두 번째 너드(NERD) 버전 콘셉트 포토로 멤버 카엘, 타쿠마, 도현의 개인 및 유닛 이미지와 8인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에서 카엘은 펌 헤어스타일로 깜짝 변신해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소년미를 발산했다. 타쿠마는 포근한 분위기 속 순수하면서 신비로운 너드미를 완성했고, 초록색 수화기를 귀에 댄 도현은 빨간색 스웨터와 레트로한 안경을 소화하고 싱그러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청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루네이트의 비주얼과 엉뚱 발랄한 케미스트리가 단체 이미지를 수놓았다. 루네이트만의 자유롭고 쾌활한 에너지가 이번 타이틀곡 ‘WHIP’(윕) 활동에선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를 끝으로 루네이트는 힙(HIP)과 너드 2종 콘셉트 포토 공개를 완료하며 글로벌 팬심을 깨울 준비를 마쳤다. 하이클래스 비주얼은 물론 힙한 일탈과 키치한 개성을 넘나드는 소화력과 반전 매력으로 돌아올 루네이트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루네이트가 오는 14일 발매하는 ‘AWAKENING’은 새로운 현실에 눈을 뜬 소년들의 시원한 일탈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WHIP’은 자유로운 라이딩이 연상되는 곡으로, 여름에 제격인 청량한 중독성을 전한다.
컴백에 앞서 루네이트는 최근 ‘워터밤 서울 2024’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이달 열리는 ‘2024 울산서머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했다. 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단독 팬미팅 ‘Hello World’(헬로 월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