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27)이 12발 중 11발을 10점에 맞추면서 16강에서 왕옌(중국)을 꺾고 8강으로 향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16강에서 왕옌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우석은 8강으로 향한다.
1세트 첫발을 10점으로 쏜 이우석은 연달아 10을 맞추면서 30점 만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왕옌은 10-9-10을 쏴 1점 차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먼저 활을 들은 왕옌은 10점으로 시작했다. 이우석은 9점이다. 왕옌은 뒤이어 9점, 이우석은 10점을 쏴 동점을 이뤘다. 세트 마지막 사격 왕옌은 10점을 쐈고 이우석 역시 10점을 쏘면서 29-29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3세트 왕옌과 이우석은 나란히 10점으로 시작했다. 이어지는 슛에서 왕옌은 9점, 이우석은 10점을 쐈다. 왕옌은 마지막 슈팅서 9점, 이우석은 10점을 쏘며 이우석은 이번에도 10-10-1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세트 스코어 5-1
4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왕옌이 세 발 모두 10점에 꽂았다. 그러나 이우석도 10-10-10을 쐈다. 이번 경기 12발의 사격 중 단 1발만 9점에 맞췄고 나머지는 10점에 맞췄다. 경기는 이우석의 6-2 승리로 막을 내렸다./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