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한 투구가 필요하다.
KIA 타이거즈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캠 알드레드를 내세운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팔꿈치 부상을 당한 윌 크로우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월부터 KIA에 합류한 알드레드는 9경기(43.2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4.53 탈삼진 52개로 애매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 두산전에서 4.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로 패전을 당하며 입지가 위험해졌다. KIA에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가 남은 만큼 이날 한화전에서 꼭 반등해야 한다.
한화에선 우완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등판한다. 펠릭스 페냐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6월부터 합류한 바리아는 10경기(49.2이닝) 4승3패 평균자책점 4.35 탈삼진 46개를 기록 중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라 바리아도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