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 GO’에서 안정환이 결혼할 때를 언급, 떡잎부터 사랑꾼이었던 과거에 모두 감탄했다.
3일 MBN 채널 ‘가보자 GO’에서 안정환이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안정환의 테리우스 시절 모습을 공개, 긴 생머리를 가졌던 때였다. 안정환은 “머리관리 힘들었다,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의 대화를 나누던 중, 홍혜결이 여에스더 집안의 어마어마한 재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안정환에게 아내 이혜원과 결혼했을 당시 아내 집안을 봤는지 묻자 안정환은 “물어보지 않았다, 주변에 알지도 않아 주변 사람 안 만났다”고 했다. 이에 홍혜걸은 “칭찬받을 행동아냐 평판이란게 중요하다 직장동료나 선후배에게 한번 확인은 해야한다”라며 "정환씨는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평판이랄게 없어 아내가 대학생 1학년이었다 그때 처음 만났다”고 했고, 홍혜걸은 결국 “부럽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결혼할 때 결혼비용에 대해 묻자 안정환은 “아내는 학생, 내가 돈을 벌던 때”라며 “학생이 돈이 어딨나”라고 자신이 모두 감당했던 때를 언급, 이에 패널들은 “역시 결혼 전부터 멋지다”며 감탄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과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리원은 서울국제학교 졸업후 뉴욕 대학교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아들 리환 역시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받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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