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22)의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안창옥(21) 역시 4위에 그쳤다.
여서정은 3일(한국시간) 파리 베르시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여자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받으며 전체 8명 중 7위로 경기를 마쳤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여서정은 7번 주자로 나섰다. 1차시기 아쉬운 착지로 14.166을 얻었다. 2차시기 역시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넘어지고 말았다. 1, 2차시기 평균 13.416을 받은 여서정은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창옥은 여서정에 앞서 2번째로 경기에 나섰다. 1차시기 14.066점을 얻은 그는 2차시기 5.6 난도의 기술을 시도해 완벽하게 착지, 14.366으로 경기를 마쳤다. 평균 14.216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금메달은 1, 2차 시기 평균 15.300점을 받은 시몬 바일스가 획득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