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수학경시대회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디즈니+ ‘더 존3’의 김동현, 권유리, 덱스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동현은 계획형 인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유재석은 “그럼 5년 뒤 계획은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5년 뒤면, 이십구, 이십구년이에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네, 쉬운 덧셈인데 그게 안됐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5년 뒤에는)제가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때쯤엔 아이들과 영어 가르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다. 그런 고민 중이다”라고 했고, 유재석이 “그러니까 계획이 뭐냐”고 되묻자 김동현은 “고민하고 있는 게 계획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고민하고 있는 건 계획이 아니다”라고 전했고, 김동현은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정정했다. 유재석은 “그럼 왜 계획을 다 짜놨대”라고 반박했고, 김동현은 “3년 뒤까지는 짰다. 5년 뒤는..”라고 답해 주위를 빵 터지게 했다.
이후 뜻밖의 덧셈 논란이 일어나자 김동현은 직접 댓글을 통해 “못 믿으시겠지만 초등학교 수학경시대회 출신입니다”라고 등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형 수학경시대회 싸움하러 나갔죠?”, “참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형 나갈 사람 없어서 떠밀려 나간 건 아니죠?”라고 댓글을 달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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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