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접전 끝에 임시현(21)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준결승에서 전훈영(30)을 상대해 세트 스코어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결승전으로 향해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전훈영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1세트 임시현이 먼저 10점을 쏘면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전훈영도 10점을 기록해 응수했다. 뒤이어 임시현은 9점, 전훈영은 9점을 기록해 동점을 유지했다. 둘 모두 마지막에서 9점을 쏘며 28-28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2세트 먼저 쏜 임시현이 9점, 전훈영도 9점을 쏘며 세트를 시작했다. 임시현은 뒤이어 8점, 전훈영은 10점을 기록했다. 2세트는 전훈영이 29-26으로 승리했다.
임시현은 3세트에서 8-10-9, 전훈영은 9-9-9를 쏘면서 27-27로 다시 승점을 나눠가졌다.
4세트 임시현이 10점을 쏘며 기세를 올렸다. 전훈영은 9점으로 시작했다. 뒤이어 임시현과 전훈영 모두 9점을 쐈다. 임시현은 마지막발 10점을 쏘면서 4세트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전훈영은 8점을 쏘면서 29-26으로 세트를 마쳤다.
세트 스코어 4-4 동점이 됐다.
마지막 5세트, 임시현은 흐름을 이어 10점에 가까운 9점으로 세트를 시작했다. 전훈영은 10점으로 응수했다. 뒤이어 임시현이 10점을 쐈고 전훈영은 9점을 쏘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임시현은 10점, 전훈영은 8점을 기록하면서 임시현이 29-27로 승리, 임시현이 세트 스코어 6-4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