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日서 가상 데이트→식사 종료에 아쉬움 가득 “좋은 사람 만나”(곽기사2)[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8.04 08: 33

곽준빈이 일본에서 뜻깊은 경험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에서는 곽준빈이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준빈은 일본에서 ‘렌털 가족’을 경험했다. 여자친구부터 여자친구의 부모님까지 전부 가상으로 설정된 사람들과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곽준빈은 여자친구와 카페 데이트, 부모님과 식사, 집으로 초대받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값진 하루를 보냈다. 곽준빈은 일본에서는 가족들이 예비 사위에게 선물을 주는지 물었고, 가족들은 손님이 선물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곽준빈은 “문화가 조금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약속된 시간이 종료되고 ‘렌털 가족’들은 모두 제자리고 돌아갔다. 곽준빈은 가상의 가족들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진심이었다며 빈 집에 홀로 남아 외로움을 느꼈다.
다음 날, 곽준빈은 출근 전 편의점에 들러 아침 식사를 때웠다. 곽준빈은 맛집을 찾기 위해 택시 기사로 변신했다. 한 회사에 방문, 직접 신입 기사가 되어 보기도. 곽준빈은 기사들에게 추천받은 라멘집으로 향했다. 
곽준빈은 가게까지 동행한 기사가 등산 동호회에서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자 “등산 동호회 가면 여자친구 만날 수 있냐”라고 물었다. 기사는 “모르겠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다”라고 말해 곽준빈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곽준빈은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라멘을 맛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준빈은 “서운한 식사다. 최대한 특이한 체험을 해보려고 했다.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니.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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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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