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영(30)에 이어 임시현(21)도 준결승으로 향한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8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와 맞붙어 접전끝에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앞선 경기에서 승리했던 전훈영과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1세트 첫 번째 시도에 발렌시아는 10점, 임시현은 9*점을 쐈다. 이어진 2번째 시도에선 둘 모두 10점을 맞췄고 임시현은 세트 마지막 슈팅까지 10점으로 마무리했다. 발렌시아 역시 10점을 기록했다. 임시현의 첫 번째 화살은 판독 결과 10점으로 나오면서 30-30으로 세트를 마쳤다.
2세트 임시현은 10점을 쏘면서 가볍게 시작했다. 발렌시아가 흔들리며 8점을 기록했다. 임시현은 2번째 시도에서 8점, 발렌시아는 10점을 맞추며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마지막 슈팅, 임시현은 9점, 발렌시아는 9점을 기록하며 2세트도 27-27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세트스코어 2-2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 임시현은 9점, 발렌시아는 10점으로 세트를 시작했다. 뒤이어 임시현은 8점, 발렌시아는 9점을 맞췄다. 마지막발 임시현이 10점, 발렌시아가 9점을 쏘면서 3세트 승점 2점은 발렌시아가 가져갔다.
2-4로 뒤진 채 맞은 4세트, 임시현은 10점을 맞췄고 발렌시아는 9점을 쐈다. 임시현은 연달아 10-9를 쐈고 발렌시아는 10-9를 쏘면서 4세트는 임시현이 승점 2점을 챙겼다. 4-4 동점이 만들어졌다.
마지막 5세트 임시현은 10점을 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발렌시아는 8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이후 갑자기 바람이 불었지만, 임시현은 9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뒤이어 발렌시아도 9점을 맞췄다. 이어 임시현은 10점을 쏘면서 29-26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6-4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