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육군 군악대 행사에서 포착됐다.
지난 2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토마토축제에서는 승리부대 장병의 날 행사에 군 복무 중인 RM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육군 군악대 소속인 그는 현대 화천군 소재 육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이에 장병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군장병을 뒤한 공연을 펼친 것이다.
상병 계급장을 단 모자를 착용한 그는 리허설부터 무대에 올랐다. 또한 군악대 복장을 착용하고 오른 본 공연에서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약 20여 분의 색소폰 연주를 펼쳤다.
RM의 화천 군악대 무대는 현장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을 통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다만 관광객들은 사전엔 RM의 공연 소식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공연에 하루 앞선 지난 1일 SNS를 통해 상병 진급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이어 수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지난 6월 전역해 팬들을 만났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