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워터밤을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형, 워터밤 차은우 씨한테 물러줬다고요? | 스컬&하하 초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주우재는 "왜 워터밤 명단에서 제외된 것 같냐"고 하하에게 물었다. 하하는 "바깥에서 보면 우리가 잘린 거고, 빠진 거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려줬다고 생각한다, 차은우한테"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스컬&하하는 지난 시즌까지 여름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를 뜨겁게 달궜지만 2024 워터밤 명단에서는 제외된 걸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스컬은 "나는 더 슬픈 게 하하가 코로나19 끝나고 이제 활동 열심히 하자면서 파이팅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워터밤 하지 말까?' 묻더라. 알고 보니 그쪽에서 거절한 거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하하는 "불쌍한 눈으로 보지 말라"고 제작진에 경고하며 "은우야 너는 거기 왜 나오는 거냐. 널 보니까 우리가 빠진 이유가 납득은 됐다. 그런데 너 너무하다. 싹 웃으면서 물총을 쏴?"라고 큰소리를 쳐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차은우 씨가 안 나왔어도 형들이 나갈 거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고, 하하는 "그건 그렇다"고 인정한 뒤 곧바로 "권은비! 너 나 3분 30초 준다고 해놓고 너 혼자 다 하냐. 15분도 준다더니"라고 투덜댔다.
하하는 마지막으로 박재범을 언급하며 "재범이가 '형, 다음에는 꼭 같이 해요'라고 하더라. 박재범, 너 그렇게 진지하게 착하게 위로하니까 진짜같잖냐"고 구시렁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오늘의 주우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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