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최우식이 고민시를 견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에서는 사장 이서진이 새로운 경영 전략을 세운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서진은 엄청난 대기 손님들이 몰려 수용 가능한 인원만 받고 토요일 저녁 영업에는 6시, 7시 30분으로 나누어 2부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와 주방이 복잡해지고 불가피하게 서빙이 지연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즉, 10분도 채 되지 않아 26개 요리, 11잔의 음료 주문이 몰리면서 홀과 주방 모두 멘붕이 된 것.
4일차 역시 오픈런 손님으로 가득차자 이서진은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바로 10분씩 늦게 주문을 받는 것.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오늘은 10분 단위로 끊어서 손님을 받을까봐. 메뉴 주고 주문 받고 넣고 해서 10분 이따가 그다음 테이블 받고”라며 “한꺼번에 다 몰리니까 너무 주방이 복잡해져서”라고 전했다.
그렇게 이서진과 최우식은 웨이팅 손님들을 10분 단위로 끊어서 리스트를 작성한 뒤 주문을 받았다. 홀과 주방 모두 순조롭게 흘러가자 이서진은 “이렇게 하니까 널널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방을 살피던 이서진은 “이렇게 하니까 스무스하지?”라고 물었고, 박서준은 “굉장히요”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최우식은 닭갈비 레시피를 전수받는 고민시를 바라보며 “민시 아주 고급 기술 계속 배우면서. 주방장 자리 하겠어”라며 귀여운 견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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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진이네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