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반전의 역전승을 토대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15경기 선발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0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내전근 부상으로 한 달 반 가량 전열을 이탈했지만 복귀 이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NC전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롯데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승9패에 머물러 있다. ‘좌승사자’ 반즈가 LG를 상대로 천적 관계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전날(1일) 경기에서 인천 SSG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반즈를 내세워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한편 LG는 이상영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월27일 삼성전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구원으로는 지난달 30일 삼성전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사구 1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주중 삼성 3연전 1승2패 루징시리즈를 당한 LG는 ‘천적’ 롯데를 상대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