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는 2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캣츠아이가 ‘터치(Touch)’로 1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의 ‘터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8월 1주차 집계 기간 (2024년 7월 25일 ~ 2024년 7월 31일) 동안 190만뷰를 기록하였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1천 5백명을 훌쩍 뛰어넘는 2만명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일주일 동안 캣츠아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1만 1천명, 트위터 팔로워는 1천 5백명 증가하며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5천명, 트위터 팔로워는 141명 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캣츠아이의 놀라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며 “스포티파이, SNS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락스타(Rockstar)’가 다시 6위로 진입했다. 이어 그룹 라이즈(RIIZE)의 일본 싱글 ‘럭키(Lucky)’가 9위로 진입했다.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하는 차트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 수치를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78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3 K-POP RADA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NEW CHAPTER’라는 메인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페이스오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