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더너스' 배우 조정석이 신승호를 놀렸다.
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정석아 너가 이 분 이긴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파일럿'의 주역인 배우 조정석과 신승호가 담겼다.
상황극 속 문상훈은 신승호의 학원 선생님으로 분했다. 문상훈은 신승호에게 "공군사관학교 가고 싶냐. 이 성적으로는 못 간다. 개과천선해야 한다. 여러 번 말하지 않았냐, 올해 초부터. 열심히 하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신승호가 "죄송합니다"라 대답하자 문상훈은 "여러 번 말할 때는 들은 체도 안하고, 담배 피고 다니더니"라며 앞서 둘이 어떤 관계였는지 암시했다.
이후 문상훈은 신승호에 "힘빼"라며 순응하는 저자세를 요구, 신승호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문상훈을 쳐다보자 눈을 내리깔아 웃음을 안겼다.
문상훈을 돕기 위해 나타난 건 조정석이었다. 조정석은 상황극 속 현업 파일럿 선배로 신승호에 엉터리 면접 요령을 알리거나 "너가 파일럿 되면 내 까마득한 후배인데 귀요미 아니냐. 그런 의미로 물 좀 떠 와"라고 지시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빠더너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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