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유망주들이 안방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24년 서울 EOU컵 (Earth On Us) U19 국제대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총 6경기의 풀리그를 통해 우승국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FIFA U20 월드컵을 위한 9월 아시아 지역 예선에 대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종 모의고사이자, 차세대 스타플레이어 탄생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가 참가한다. 2023년 서울 EOU컵 초대 챔피언인 U19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창원 감독의 지휘 아래 최정예 멤버들이 출격한다. FIFA 랭킹 세계 1위인 아르헨티나의 U19 대표팀도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지난 주 마무리됐던 2024 AFF U19 토너먼트의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승국 인도네시아와 준우승국 태국도 참가한다. 해당 대회에서 태국은 강호 호주를 꺾고 결승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신태용 감독의 미래자원인 인도네시아 U19팀도 이번 대회에 다크호스로 주목해야 할 팀이다.
2년차를 맞이한 서울 EOU컵은 동북아 최대의 U19 토너먼트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국제축구 토너먼트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Play Gre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구환경 보호, 청소년들의 성장, 글로벌 서울의 도시 브랜드 전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는 ‘Green’이란 키워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손님 맞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일정은 8월 28일 아르헨티나 대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 태국 경기를 시작으로, 8월 30일 인도네시아 대 태국,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9월 1일 태국 대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U18 대표팀으로 첫 발탁되어 MVP를 수상한 정마호 선수는 현재 K리그의 주축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박수빈 선수는 스페인 1부리그에 진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2024 서울 EOU U19 국제대회에서도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EOU컵 U19 국제대회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구 팬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축구협회와 (사)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사)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관, 서울시와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