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쿠팡시리즈 플레이 2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동료들을 반겼다.
뮌헨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이다. 먼저 한국에 머물고 있던 김민재는 뮌헨 선수들을 마중 나갔다.
오는 3일 뮌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 손흥민의 토트넘과 친선경기(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갖는다.
익숙한 인물 김민재와 ‘새 감독’ 뱅상 콤파니 감독 등이 한국 팬들의 환호 속 모습을 드러냈다.
뮌헨 선수들은 ‘KOREA(한국)' 걸개를 펼쳐 보이며 마중 나와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강렬하게 첫 인사를 건넸다.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이 한국에 왔지만 최근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해리 케인은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한다. 이 기간 동안 서울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포함, 오픈 트레이닝,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뮌헨은 2일 오후 6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경기 하루 전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뱅상 콤파니 감독 지휘하에 훈련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오픈된다. /jinju217@osen.co.kr